정말 좋네요!갈즙 효능

얼마 전에 어느 방송에서 칡즙의 효능에 대해 나왔었어요 식물은 각 부분이 다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뿌리부터 잎까지 먹을 때는 다 먹는 게 좋대요. 제가 집에서 사실 김혜수 씨가 홍보한 엑스롬 녹즙기로 과일을 갈아서 먹기도 하는데 그 방송을 보고 '아, 전체적으로 다 먹는 게 좋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야채 같은 건 그대로 먹기 힘들고 샐러드도 많이 먹기 때문에 여러 가지 채소를 한 번에 넣고 갈아서 먹으면 편했는데 결국 남은 건 너무 아까워서 그 안에는 식이섬유나 짜내지 못한 여러 성분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몸이 좀 안 좋아서 칡을 사와서 먹고 있었는데 칡을 국물로 주문해서 먹고 있었어요. "먹으면 쓰고 버틸 것 같지만 방송에서 보면 칡즙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칡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러면 어떻게 먹을까 하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방법이 칡을 말아서 만든 제품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글쎄, 사실 갱년기라는 게 다가오고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뭘 좀 먹어야 하니까 발견한 게 바로 칡탕입니다. 칡즙 효능을 보려고 사먹었는데

칡의 과즙 효능에는 정말 다양해서 처음에는 병원에 가야 되냐고 주변에 물어봤는데 갱년기에는 칡즙의 효능이 좋다고 해서 저도 먹어봤어요.우선 칡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석류를 많이 먹잖아요. 최근 홈쇼핑을 봐도 석류젤리, 석류즙 등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저도 여러번 먹어보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릴 때는 석류가 담 밑에서 열리면 잘 뜯어먹었는데 요즘은 석류가 이란에서 많이 들어온대요. 저는 중동에서 그렇게 석류가 많이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ㅎㅎ 아무튼 이 칡이라는 것은 저희가 나이가 들면 떨어지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드제인 에스트로겐이 몸 속에 흡수되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활성화되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그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00배나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칡의 단점이 국물에 먹으면 그 맛이 좀 쓴다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쓴 것을 싫어하고, 실은 걱정스러운 것이 어떻게 착즙했는지 잘 몰라서요. 옛날에는이런식품은위생적인시설에서생산되지않는다라는뉴스가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시설이 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어쨌든 제가 쓴맛을 잘 못먹게 되고

이거는 냉장보관해야 되니까 일단 냉장고에 갇히면 못 먹는 건 사실이잖아요. 우리 냉장고에도 제 것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들의 것이 무척 많습니다. 제가 당시에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게 좋다고 하면 먹어보고 그게 좋다고 하면 먹어보고 남편이 잔소리를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무튼 주스 말고 통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아닐까 했는데 가루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루는 물에 타서 먹여야 되는데 그냥 먹기에는 찝찝하고 그냥 물에 타서 먹으면 오히려 즙을 마시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것이 고리 모양의 제품이에요. 전환으로 만든 영양식품은 정말 처음 먹어봤거든요.

하지만 동그라미로 만든 제품의 좋은 점이 우선 먹기 좋다.두 번째는 그 맛이 나지 않는 ㅋㅋ 세 번째가 그냥 먹고 물만 마시면 되고 통째로 원료를 갈아서 만들어서 그 재료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칡즙 효능과는 좀 다른 느낌이 있네요

또 중요한 것은 꾸준히 먹게 된다는 것이죠. 사실 냉장고에 두면 별로 먹지 않게 됩니다만, 거실 테이블 위나 테이블 위에 두면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에 두세 번은 먹게 됩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제대로 먹고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지내는 것에 대한 안도감과 자신감 같은 것!! 그래서 칡즙 효능을 보려고 칡즙만 마셨을 때보다 더 느낌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