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은 따분한 게 아니에요 반복은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해주는 창조의 원천입니다. 7000번의 실험에 연달아 실패하고 마침내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자신의 삶을 이렇게 표현했다. 난 실패한 적이 없다. 작동하지 않는 1만 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
| 간접체험에 익숙해질수록 가장 경계하는 것

|진짜 효능감을 키우는 것이 부모의 역할 주관적 전능감과 정반대로 숙련자가 느끼는 효능감입니다. 효능감은 진짜예요 효능감은 특정 상황이나 일을 자신이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자기 신념입니다" 실제로 잘하지 못하면 결코 가질 수 없는 감정입니다 한마디로 실력과 자부심이 결합해서 만들어 내는 심리이기 때문입니다"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처음에는 낯설어서 잘은 못하 싫어하거나 두려워한 것도 아이가 몇 차례 직접 보고또 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상황을 눈에 잘 하죠? 자녀가 가상적 허세가 아닌 진짜 실력으로 자기효능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눈으로만 다루지 않고 직접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어요. 처음 미끄러뜨릴 때, 처음 구구단을 외울 때 아이들은 못하는 일이라 마냥 싫어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떤 일을 계속 반복하기 위해서는 부모한테 고도의 심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심리전략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험회피성향, 그 심리적 불안감부터 가라앉혀야

|아이와 함께하는 '간단하고 작은 반복활동 3가지', 첫째, 밤에 정해 놓고 '글쓰기' 시간을 함께 갖는다.가장 좋은 문장은 그날 한 일에 대한 자기 관찰입니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초등학교 시절 매일 썼다는 축구 일기가 좋은 예입니다. 제가 한 일을 글로 쓰다 보면 그것에 대해 냉정하고 입체적인 분석과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둘째, 매일 규칙적으로 "자유놀이" 시간을 갖는다.자유놀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정하여 행하는 놀이입니다. 연구자들은 자유놀이만큼 효능과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특히 신체효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래나 형제와 함께 지내니 효과가 갑절이나 되겠네요.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이보다 더 효과적인 두뇌 계발 방법이 없어요.
셋째,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미리 '계획표'를 작성한다.사소한 일이라도 계획표를 쓰면 부담과 걱정을 한결 줄일 수 있어요. 실수도 줄여주고 계획표를 쓰는 습관이 갖추어지면 나중에 학습계획표나 학습점검표도 잘 쓸 수 있을 겁니다. 다만계획표를쓰는방법은상당히많은기술이필요한만큼전문가나부모가계속알려줄필요가있습니다. 부모가 알려야 할 때는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알려야 합니다.